10년간 아무도 모르게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해온 유재석

JTBC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기부 천사' 유재석의 선행이 또 한 번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근 복지단체 아름다운 재단에서는 방송인 유재석이 약 10년여간 독거노인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온 사실을 밝혔다.

매년 거액의 금액을 기부했다는 유재석은 자신의 기부 사실을 비공개로 할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재단 관계자는 "유재석이 노인들을 위해 기부를 해온 것은 맞다. 하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드릴 수 없다.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대구 서문시장 화재 상인 등 어렵고 힘든 이웃을 남몰래 도운 것이 전해져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이렇듯 남모를 선행을 실천하는 그의 모습에 온라인상에선 "유재석이 또", "진짜 본받아야 할 연예인",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며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