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참치 속에 숨어있던 네모난 종이 (사진)

최근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참치 통조림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됐다.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사조참치에서 종이 조각이 나왔다"는 글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홀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글쓴이는 퇴근길에 사조참치 한통을 샀다. 

구입한 참치로 김치찌개를 끓여먹던 중 큰 덩어리 하나가 씹히지 않는 것이 느낌이 이상했다. 뱉어서 확인해 보니 네모난 종이였다.

글쓴이는 종이가 두번 정도 접혀 말려진 후에 표면에 참치가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마치 갈비처럼 종이가 뼈대가 되고 참치가 살이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쓴이는 종이를 찢은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젖어서 그런지 한지 같은 느낌도 난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끝으로 "나는 알아채서 상관없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드셨으면 좋지않을건 분명하다. 잘못해서 목에 막히기라도 하면 큰일이지 않냐"며 당황스러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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