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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이라 벌레가 나올 수 있다” 점장의 황당 답변

네이처 리퍼블릭의 화장솜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검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점장은 글쓴이의 항의에 “순면이라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via 소이/네이트 판

 

네이처 리퍼블릭의 화장솜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검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화장솜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평소처럼 스킨을 바르기 위해 새로 산 화장솜을 뜯은 글쓴이는 얼굴을 닦으려는 순간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손에 들린 화장솜에서 무언가 통통한 것이 안에 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불안한 느낌이 든 글쓴이는 차마 열어보지 못하고 남편을 불러 확인을 부탁했다.

 

남편이 화장솜을 열어보니 벌레로 추정되는 갈색의 이물질이 떡하니 들어있는 것이었다.

 

화가난 남편은 그 길로 네이처 리퍼블릭 매장을 찾아가 항의를 했다.

 

놀란 직원들은 점장을 호출했고, 화장솜에 든 벌레를 확인한 점장 역시 놀란 눈치였다.

 

점장은 "순면이라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황당한 말을 하며 본사에 보내 확인하겠다며 제품을 달라고 했다.

 

황당한 답변에 화가 난 남편은 "순면이라 그렇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본사로 보내도 순면이라 이럴 수 있다고 할 거 아니냐"며 정식으로 소보원에 민원을 넣을거라고 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제품에 '본 제품은 100% 천연코튼 소재로 벌레가 있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쓰세요' 라는 문구를 넣어야 할듯 싶다"며 일침을 가했다.





via 소이/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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