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꽂을 필요 없이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달라붙는 '자석 충전기'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충전기를 제대로 연결하지 못해 헤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신개념 충전기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G마켓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꽂을 필요 없이 근처에 대기만 하면 충전되는 '자석 충전기'를 소개했다.


이 충전기는 자석이 달라붙는 원리를 이용한다. 스마트폰에 마그네틱 단자를 꽂은 상태로 충전기 주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척'하고 달라붙어 충전이 시작된다.


인사이트Facebook 'G마켓'


특정한 방향으로 연결돼야만 충전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일단 부착만 되면 스마트폰이 충전된다.



이어서 출력 2.1A를 지원해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과 동시에 데이터도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자석 충전기는 G마켓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기종에 맞는 충전기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상품 구성과 기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아이폰 기준 14,300원이다.


판매자는 "충전기를 제대로 꽂을 수 없는 한밤중이나 운전 중에 편리하게 한 손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며 "충전도 잘 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