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별로라는 사람들도 혹하게 한 어퓨 섀도 팔레트

어퓨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심쿵'을 유발할 정도의 귀여운 디자인을 뽐내는 콜라보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는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앗아가는 섀도우가 등장했다.

24일 코스메틱 브랜드 어퓨는 네이버 웹툰 작가 '자까'와 콜라보 한 '포 유어 섀도우 대학일기 에디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대학일기 에디션'은 제품 용기 겉면에 이른바 '병맛'을 자랑하는 대학내일 삽화가 커다랗게 그려져있는 게 특징이다.

용기 위에는 '그래..이걸 바르고 썸남과 불꽃같은 아이컨택을 하는거야!', '간지나잖아', '으악! 너무 예뻐서 현기증이', '젠장 이렇게 고통 받을 바에야 하나 사겠다' 등 특유의 톡톡 튀면서 재치 넘치는 문구가 적혀있다.

기존 콜라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형태의 제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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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색상까지 데일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예쁜 색상으로만 구성된 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글리터, 매트, 쉬머 2종류 총 4종의 섀도우를 1만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

때문에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콜라보 현혹 잘 안되는데 이건 좀 사고 싶다", "색 조합이 너무 예쁜게 반전이라 더 사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어퓨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해당 웹툰은 예비 대학생이나 현재 대학생이신 분들이 많이 보는 웹툰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퓨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도 거의 '대학생'이라 그분들을 위한 콜라보를 진행해봤다"고 설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