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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과 오래 사귈수록 성욕 떨어진다 (연구)

한 사람하고만 오랜 기간 관계를 맺을 경우 성욕이 감퇴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 사람과 오래 사귈수록 성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여성의 경우 연애 기간이 길수록 성욕이 감퇴되고 관계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핀란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과 아보 아카데미(Abo Akademi) 대학의 공동 연구진들은 여성이 성기능 장애로 고통받는 이유를 찾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폐경 전 여성 2,173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총 7년간의 성적 만족도를 설문 조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그 결과 7년 동안 두 명 이상의 연인과 관계를 맺었던 여성보다 한 사람하고만 오랜 시간 만난 여성이 성적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들은 "한 사람하고만 성관계한 여성은 성욕이 떨어지고 관계시 느껴지는 통증으로 인해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해당 연구는 설문 조사 대상자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성기능 장애나 동거 여부 등 성적 만족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