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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단 3명인 소기업이 NASA와 계약 성사

지난 20일 사장을 포함해 직원이 단 3명 뿐인‘ 태광테크노마그네트’가 NASA에 자체개발기술을 수출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via YTN

 

직원이 단 3명 뿐인 소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첨단 기술을 미항공우주국(나사, NASA)에 수출한 소식이 전해졌다.

 

광테크노마그네트(이하 KTM)의 최태광 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나사 신사업 개발본부장인 숀 D. 카터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직원이 사장을 포함해 3명인데다 그럴싸한 장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영구자석 자기에너지 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0.3초만에 아주 약한 전류만으로 수 십 톤이 넘는 물체를 붙여 전기가 없이도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강력한 자석같은 기술이다.

 

KTM은 이와 관련해 13건의 특허를 획득한 것은 물론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우주산업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이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ia YTN

 

한편 나사는 이 기술을 우주산업의 핵심분야로 알려진 우주도킹과 다단계 로켓 분리, 우주선 잠금장치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했다.

 

이같은 소식은 대기업들 틈에서 살아남기 힘든 중소기업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됨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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