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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끊고 매일 파프리카 먹은 여성이 겪은 5가지 신체변화

햄버거를 좋아하는 직장인 김민지(31.여)씨는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햄버거를 자주 섭취하다 보니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햄버거를 좋아하는 직장인 김민지(31.여)씨는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햄버거를 자주 섭취하다 보니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입사 초기에는 넉넉하던 옷들이 점차 타이트하게 변했기 때문.


아차 싶었던 그녀는 우선 손에서 놓지 않던 햄버거부터 끊고 '걷기 운동'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실행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한 결과는 놀라웠다. 김씨는 한 달 만에 무려 7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김씨는 가끔씩 나던 뾰루지도 감소했고, 스트레스와 안구건조증 개선, 전반적인 근력 향상 등 활기를 되찾았다.


김씨의 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준 식이요법과 운동 방법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했다.


인사이트


평소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던 그녀는 매일 내리던 정류장보다 최소 5정거장 먼저 내려 집까지 걷기 시작했다. 약간 빨리 걷는 속도와 아주 빨리 걷기를 30분 이상씩 꼬박했던 것.


더구나 김씨는 파프리카를 막대 모양으로 간단하게 잘라서 섭취하기만 하면 되는 '파프리카 스틱 샐러드'나 사과와 함께 파프리카를 갈아 먹는 '파프리카 사과 주스'를 챙겨 먹었다.


단지 이 두 가지 방법으로 김씨는 날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 안구 건조와 스트레스 개선, 체력까지 얻을 수 있었다.


파프리카와 걷기 운동에 어떤 효과가 있길래 김씨가 이런 드라마틱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걸까.


실제 미국 와이오밍 대학교(University of Wyoming) 연구팀은 파프리카에 든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탁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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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당도가 높은데 비해 열량은 매우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일반 야채 및 과일류에 들어있는 기타 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돼있어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높여주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다.


게다가 '걷기 운동'은 60kg 체중을 가진 여성이 약간 빨리 걷는 속도로 30분을 했을 때 120kcal를 아주 빨리 걸었을 때 무려 205kcal를 소모한다. 밥 한공기의 칼로리인 272kcal에 거의 육박하는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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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걷기 운동은 엔돌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며 애플힙이나 탄탄한 허벅지 등 신체 전반적인 근력이 향상되며 치매까지 예방된다.


실제 전문가들은 "파프리카에 있는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이 지방의 연소를 도와주며 비타민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방해해 기미나 주근깨 예방에 효과가 좋다"며 "걷기 운동 또한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좋은 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파프리카와 걷기 운동의 다양한 효능들 덕분에 김민지씨는 건강한 날씬한 몸매, 활기까지 되찾을 수 있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