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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립 펜슬' 8개 들어있는 신상 페리페라 화구박스

부드러운 발림성과 강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페리페라가 신상 립 제품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부드러운 발림성과 강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페리페라가 신상 립 제품을 선보였다.


13일 페리페라는 화구박스에 8가지 컬러의 립 펜슬을 담아낸 '패피의 화구박스 잉크 립 펜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 패키지에 누디한 컬러부터 트렌디한 벽돌색과 보라색까지 총 8가지 다양한 색상의 립 제품이 한 박스안에 들어있는 게 특징이다.


더구나 선명한 발색과 마치 타투를 한 듯 오래 밀착되는 페리페라 특유의 강점도 그대로 살렸다.


기존 펜슬 제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쨍한 발색을 해당 제품에선 볼 수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평소 21호와 23호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두 기자 모두 전반적으로 컬러가 잘 어울렸다.


실제 인사이트 기자들이 '잉크 립 펜슬' 8가지 컬러를 테스트해 본 결과 전 색상은 전반적으로 웜톤, 쿨톤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호불호 없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오렌지색과 레드 오렌지, 핑크, 레드컬러는 웜톤과 쿨톤에 구애받지 않고 잘 어울렸다.


다만 누디한 컬러인 1호 '저 조퇴 좀 할게요'는 네이밍처럼 아픈 환자의 느낌이 연상됐으며 웜톤과 쿨톤 모두 어색한 느낌이었다.


컬러와 발림성에 대해 대다수의 기자들은 "부드럽게 발리는 데다가 색상이 선명해서 좋다"며 "컬러 모두 웜톤과 쿨톤 고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을 정도로 발색이 잘 된다"고 호평했다.


인사이트립 펜슬의 크기는 백 원짜리 동전 4개를 줄 세운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드럽게 발리긴 하지만 마무리 느낌이 매트해 자칫 '각질 부각'이 될 수 있겠다", "각질 정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가성비에 대해서는 "괜찮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만 3천 원에 누디한 컬러부터 오렌지, 레드 오렌지, 핑크, 레드 등 총 8개의 립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적절한 소비라는 것.


한 기자는 "평소에 립 컬러를 자주 바꾸는 여성이라면 해당 제품이 제격일 것 같다. 립 제품의 사용기한이 보통 개봉 후 6개월에서 1년인 걸 감안하면 이것저것 쟁여두고 안쓰는 것 보다 딱 이것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날 그날의 기분따라 립 컬러를 바꾸고 싶은 여성이라면 총 8가지 색상이 한 박스에 들어있는 해당 제품은 어떨까.


인사이트1호 '저 조퇴 좀 할게요' 2호 '생기 함냐함냐' 3호 '심장 폭행 당함' 4호 '예쀼리 세젤예' 5호 '오늘 인생샷 찍는다' 6호 '내 입술이 하태핫해', 7호 '이게 내 입술이다' 8호 '쿨내나는 애장템'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