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7일(수)

중고나라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의 비참한 최후

인사이트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갤럭시노트7'이 중고나라에 나와 큰 홀대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7'이 중고나라에 등장해 홀대를 받고 있다.



중고나라에는 "갤럭시노트7 64기가 판매합니다"라며 "개통 작업만 했고 박스채로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는 설명이 달려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안드로이드가 불편해 아이폰으로 바꾸려 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교환폰 조차 배터리 폭발 이슈로 생산을 중단한 상황에서 중고나라에 나온 갤노트7이 환대를 받기란 어렵다.



갤노트7을 판다는 게시글에는 하나같이 "노트7 폭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라는 댓글이 달리거나,"폭탄 팔지 말고 삼성에 환불 받으세요"라는 답글이 달리는 상황이다.


화려한 등장으로 전세계인의 눈길을 끈 갤럭시노트7이 중고나라에서 거래조차 되지 않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