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시선을 사로잡을 가을 대표 '립컬러'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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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연일 30도를 웃돌던 '폭염'의 맹위도 사그라들었고,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 '처서'도 지난 가을이 다가왔다.

지난 2016 S/S 시즌은 파스텔 핑크를 뜻하는 '로즈 쿼츠+코랄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숱한 여성들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형광빛이 맴도는 오렌지와 핑크 계열의 립제품을 사용해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따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채도가 높은 컬러로 립을 물들이는 것보다 한 톤 낮은 채도로 입술을 고혹적이게 물들이는 게 더욱 매력적인 시즌이 돌아왔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올가을 당신의 입술을 고혹적이면서 아름답게 물들여줄 트렌디한 립 컬러를 소개한다.

1. 토마토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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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F/W 시즌에는 '레드'만한 색상이 없다.

어떠한 레드 계열도 '가을'과는 잘 어울리지만 토마토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레드로 원 포인트 립을 하면 얼굴이 화사해 보일 것이다.

2. 검붉은레드

최근 몇 년간 F/W 시즌이 되면 검은색이 가미된 검붉은 레드 계열의 컬러가 각광받아왔다.

때문에 올가을에도 여전히 검붉은 레드 계열의 립 제품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를 깨끗이 정돈하고 검은빛이 도는 레드립을 발라주면 얼굴 톤이 밝아보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요염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3. 가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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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트렌디세터로 떠오르고 싶다면 검은색과 보라색이 절묘하게 섞인 가지색 립스틱을 추천한다.

오피스룩, 캐주얼 등 다양한 룩에도 매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와인색보다는 진하고 블랙보다는 채도가 낮은 보라색 립스틱으로 입술을 물들여보는건 어떨까.

4. 버건디

'버건디' 컬러는 F/W 시즌마다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색상이다.

'검붉은 레드'보다 조금더 빨간 기운이 도는 버건디 계열은 고혹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 트렌치코트, 터틀넥, 레더자켓 등 어떠한 패션에도 잘 어룰린다.

5. 벽돌색

지난 2015년 F/W 컬러가 마른 장미색을 연상시키는 '마르살라'였다면 올해는 '포터스 클레이'다.

'포터스 클레이'는 붉게 물든 나뭇잎과 낙엽을 연상시키는 주홍빛 브라운 컬러이며, 웜톤과 쿨톤 모두에게 어울린다.

해당 컬러를 사용하면 무게감 있으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가능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