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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이후 생리 시작한 여성 90살까지 살 확률 높다" (연구)

초경 시기와 수명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초경을 늦게 시작한 여성일수록 장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여성의 생리와 수명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이 16,251의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4살 이후 첫 생리를 시작한 여성은 이보다 일찍 생리를 시작한 여성보다 90살까지 살 가능성이 '9%' 높았다.


뿐만 아니라 14살 이후 생리를 시작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 질환, 당뇨 등 각종 건강 상태도 좋았다.


폐경 시점 또한 장수와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었다.


50살 이후 폐경을 맞은 여성은 40살 이전에 폐경이 된 여성들에 비해 90살까지 살 가능성이 약 '20%'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떤 요인 때문에 초경과 폐경 그리고 수명이 연관 관계를 갖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