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여자들의 '메이크업'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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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깜짝이야~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네"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마음먹고 꾸몄는데 오히려 놀림감이 됐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남자들은 눈, 코, 입에 힘을 '빡' 주는 메이크업보다는 한 듯, 안한 듯한 청순한 메이크업을 좋아한다.

남자들이 질색하는 과한(?) 화장법 8가지를 소개할 테니, 데이트하러 갈 예정이라면 참고하길 바란다.

1. 연지 곤지 찍은 듯한 부자연스러운 볼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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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연스러운 화장을 좋아한다.

부끄러운 듯 발그레한 볼을 연출하고 싶어도 자제해야 한다.

새빨간 볼터치는 술에 취한 듯한 인상만 줄 뿐이다.

2. 어울리지 않는 새빨간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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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아먹었냐?"

10년 전에 유행했던 레드 립스틱이 다시 유행을 타고 있다.

촌스러움의 상징이지만 요즘은 트렌디함의 상징이 된 것이다.

하지만 화장을 하지 않는 남자들은 여전히 새빨간 립스틱을 부담스러워한다.

3. 각질 제거하지 않아서 하얗게 뜬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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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피부 좋은 여자에게 미친다.

각질 제거와 기초화장에 신경 쓴다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4. 피부 톤에 맞지 않는 환한 색의 파우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틸컷

"가오나시냐? 얼굴만 하얗네.."

남자들은 목과 얼굴색이 다른 것을 질색한다.

목에 화장을 하지 않으면 얼굴에 화장을 떡칠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몇 cm는 될 듯한 과한 아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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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너는 눈을 선명하고 또렷하게, 그리고 커 보이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욕심을 내다보면 과해질 수 있다.

특히 눈을 감으면 아이라이너를 몇 센티 그렸는지 티 나게 되어있다.

6. 눈에 멍든 것처럼 보이는 새파란 아이섀도

Morgan Ashworth

블루 계열의 아이섀도는 시원하고 쿨한 눈을 연출해준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잘못 메이크업을 하다간 눈에 멍든 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고수들에게만 추천한다.

7. 시크해 보이는 스모키 화장

Instagram 'avrillavigne'

스모키 화장은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에 다소 세 보일 수 있는데, 남자들은 말 걸면 '철벽'을 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좋아하지 않는다.

8. 과하게 발라진 콧대 하이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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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반짝이는 하이라이터를 애용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이 하이라이터를 보고 '코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는 줄 알았다', '코에 분필이 들어간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하니 적당량을 사용하는게 좋겠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