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출시 하루만에 1억 다운로드 기록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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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닌텐도사의 신작 게임 '포켓몬 Go'가 출시 하루 만에 1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데이터 수집업체 시밀러 웹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기반으로 '포켓몬 고(Pokemon Go)'사용량을 분석한 것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에 첫 선을 보인 '포켓몬 고'는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면서 기존 다운로드 수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데이팅 앱 '틴더'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포켓몬 고를 다운로드한 유저의 60%는 해당 게임을 매일 즐기고 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트위터에 육박할 정도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데이터 수집업체인 센서 타워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만 하루 매출 160만 달러(한화 18억 3,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추면 실제 세계에 포켓몬 캐릭터를 합성해 보여주는 게임으로 현재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만 우선 공개 됐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