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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하면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습관 7가지

밥만 먹고 나면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무심코 하게 되는 습관들이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밥만 먹고 나면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무심코 하게 되는 습관들이 있다.


밥 먹고 나서 하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는 아래의 행동들이 어쩌면 우리 몸에 해로운 '독'이 될 수 있다.


아래의 습관들을 오래 지속하고 있다면 천천히 노력해 하루라도 빨리 고쳐 보자.


건강한 몸을 만드는 건 '작은 습관' 하나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1.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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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소화를 위해 산책이나 하자고 제안하기도 하지만 이 행동이 소화를 방해한다.


우리의 장기들은 식사 후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


그런데 소화 시키는 과정 중 소화기로 몰려야 할 피가 산책을 하게 되면 팔다리로 분산이 되면서 소화에 지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밥 먹고 바로 운동을 하지 말고 어느 정도 소화된 후에 산책을 해야 한다.


또 평소보다 많이 걷지 말고 적당히 산책을 즐겨야 한다.


2.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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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정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입가심을 위해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다.


과일 속에 든 당이 위 속에서 정체되어 효소로 인해 발효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과일 먹고 깔끔해져야 할 속이 더부룩해 질 수 있다.


음식이 어느 정도 소화된 이후에 적당히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3.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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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이나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자 마자 차를 마시면 위액을 씻게 되여 식품의 소화에 영향주게 된다.


식사 후 물을 최대한 늦게 마시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차잎에 함유된 대량의 산이 채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소화 되지 않는 침전물로 변해 단백질의 흡수를 방해한다.


4.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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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식사 후에 피우는 담배를 최고로 치지만 역시 담배는 여러모로 백해무익이다.


식사 후 우리의 위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연동운동을 하게 된다.


이 때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몸안에 들어온 담배 속 유독물질을 더 많이 흡수시킨다.


담배는 언제 피우든 안 좋은데 밥 먹고 피면 더 안 좋다는 이야기니 웬만해선 '식후땡'을 자제하자.


5. 허리띠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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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배가 너무 부르면 허리띠나 단추를 잠깐 풀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이때 참지 못하고 이 행동을 실행한다면 복부의 압박이 없어지면서 오히려 소화기관의 활동이 갑자기 증가돼 장에 무리가 간다.


허리띠를 풀고 싶을 정도로 과식하지 말고 적당히 배부를 때 숟가락을 내려놓자.


6.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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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하면 물의 온도 때문에 열을 받아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따라서 식사를 마치자 곧 목욕하면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어 소화기능이 약해지며 소화불량을 초래한다.


식사 후 목욕은 최소 2시간 이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차라리 목욕을 하려면 식전에 하는 것이 내장 기능이 활발해지고 식욕억제가 되어 오히려 좋다.


7.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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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밥 먹고 바로 자면 소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니다.


소는 위에 있는 음식물을 되새김질하는 동물인데 밥 먹고 바로 잠을 자게 되면 음식물이 채 소화되지 않아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 위장병이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살이 쪄서 덩치가 소처럼 되는 현상(?)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