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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카피논란' 일어난 엔제리너스 신메뉴

엔제리너스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여름 신메뉴 '디 클라우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왼쪽이 엔제리너스 '디 클라우드', 오른쪽이 FM커피스트리트 '클라우드'커피 / Instagram 'angelinus_coffee', 'minjjeong.y'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엔제리너스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여름 신메뉴 '디 클라우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지난 1일에 엔제리너스에서 출시한 음료 '디 클라우드'가 부산 서면 개인 카페인 FM커피스트리트의 '클라우드'를 카피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피 두 잔은 테이크 아웃 컵에 로고만 없으면 똑같은 카페의 음료라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흡사해 보인다.


소비자들은 "영락없는 카피다"며 표절이 명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이트FM커피스트리트 '클라우드' / Instagram 'jini0735'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디 클라우드'는 우리가 3년 전부터 준비했던 메뉴며, 지난해 4월에도 에스프레소에 바닐라크림을 얹은 '아메리치노'를 출시한 적 있다"며 "디 클라우드는 아메리치노의 후속작이다"고 해명했다.


또 "우리가 확인해 본 결과 해당 메뉴는 여기(FM커피스트리트) 말고도 다른 데서 비슷하게 하는 곳이 많으며 다른 프랜차이즈점에서도 비슷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엔제리너스에서 지난해 출시한 아메리치노 / Instagram '4ever_dieter', 'yirang11'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