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콜라 많이 마시는 남자, 성 기능 크게 떨어진다" (연구)

톡 쏘는 청량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콜라가 남성의 정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톡 쏘는 청량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콜라가 남성의 정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性)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콜라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자 개수가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은 "콜라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자 수를 최대 30%까지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 2,5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에 콜라 1L를 마시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자 개수가 약 '30%'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매일 콜라를 마시는 남성들의 정자 수는 3,500만개 였지만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들의 정자 수는 5,000만개에 달했다.


이렇듯 정자 수를 하락 시켜 성기능을 나쁘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해당 연구팀은 "콜라 속에 있는 감미료가 남성 생식기의 동맥에 영향을 준다"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정자 수가 점점 감소해 불임이라는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