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사면 1개 더 주는 홈플러스 '1000원 대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홈플러스 '1천 원 대란'이 더욱 강해졌다.

6일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과자와 음료, 컵라면 등 200여 종의 제품을 단돈 1천 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상품은 각종 과자를 비롯한 컵라면, 카레·국 같은 즉석식품, 음료 등이며 칫솔, 치약 등 생필품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는 10개 상품을 사면 1개를 더 주는 '10+1' 행사를 적용해 물티슈와 컵라면 등 두고두고 쓸 수 상품들이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6일 홈플러스 강서점을 방문한 자취생 김아름(26)씨는 "마침 생필품이 떨어져 가던 차에 필요한 상품들을 싼값에 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날씨가 더워져 요리하기 번거로웠는데 다양한 종류의 즉석식품이나 간식도 있어 쟁여두기 위해 대량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