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이라면 공감할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2000년대 초·중반 그네의자와 생과일 빙수로 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프렌차이즈 카페 '캔모아'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추억으로 남았던 캔모아를 다시 방문해 찍은 인증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학생 때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누리꾼들은 생과일과 시리얼, 아이스크림이 듬뿍 담긴 빙수와 무한리필 식빵을 생크림으로 콕 찍어먹으며 옛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99년 국내에 처음으로 생과일 전문점을 내세우며 새로운 문화를 전파한 캔모아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크게 성장한 대표 프렌차이즈 카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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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커피전문점들과 국내 디저트 시장이 고급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캔모아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뜸해졌고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갈 쯤 일부 누리꾼들은 캔모아를 다시 찾으며 SNS로 입소문을 퍼뜨렸고 "옛 모습 그대로다"며 캔모아의 에피소드를 늘어놓으며 즐거워했다.

여전히 공주풍 인테리어와 흔들의자, 생과일과 시럽이 얹어진 과일빙수를 팔고 있는 캔모아의 사진들을 아래를 통해 감상해보자.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아예 사라지진 않았으니 이번 기회에 캔모아를 즐겨찾던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H A N G Y E O L(@h199100)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21 오전 1:29 PDT

YoonJaeHee(@som_jh)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30 오후 10:01 PDT

(@mingirr_)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23 오후 8:00 PDT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