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 '대기자' 1천명 넘긴 강남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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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일 카카오프렌즈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카카오 프렌즈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 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을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13만 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1만 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해당 럭키박스를 구매하려 기다린 사람 중에는 장맛 비가 세차게 내리던 전날 저녁 10시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

전날 저녁 10시부터 이어진 대기 줄은 스토어 오픈 한 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 반 현재 1천 명을 넘어서며 스토어 주변 한 블럭을 빙 둘렀다.

카카오 프렌즈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의 줄은 아직까지 이어져 스토어 입장까지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의 강남대로에 문을 연 '카카오 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은 3층 건물로 카카오 프렌즈의 인기상품과 체험존,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큰 인기를 끌었던 '럭키박스' 이벤트는 오는 3일과 9일, 10일에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