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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사망설'…삼성 "사실무근 대응가치 없다"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5.96%(7000원)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2.15%(3만원) 오른 142만6000원에 거래되는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SNS상에서는 "이건희 회장 사망, 오후 3시 엠바고, 청와대 보고"라는 루머가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 고위 관계자는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이번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수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건희 회장은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심폐기능 등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휠체어 운동 등을 통해 재활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