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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도 가격인상...주말 영화 관람료 1만1000원 시대

메가박스가 주말 영화 요금을 1만 1천원으로 인상함하면서 사실상 모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영화 관람료 1만 1천원으로 통일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CJ CGV, 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도 영화 관람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메가박스는 다음달 4일부터 전체 매장 중 약 36%에 해당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차등요금제를 도입하고 주말 요금을 올린다고 밝혔다.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고 주말 요금을 1만 1천원으로 1천원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메가박스는 변경 전 주중 조조~심야로 요금제를 나눠 2D영화 기준 각각 6천 원에서 9천 원의 요금을 받았다.


주말 요금은 조조, 주간·일반, 심야 3단계 요금제로 6천 원~1만 원이었다.


메가박스는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주중 요금제를 조조(11시 이전)·일반(11시~23시)·심야(23시 이후) 3단계로 나누고 각각 6천 원, 9천 원, 7~8천 원을 받기로 했다.


주말 요금제는 조조 6~7천 원, 일반 1만~1만 1천원, 심야 6천~9천 원이다.


메가박스는 이번 요금 인상이 메가박스 82개점 중 직영점 30개 점에만 적용되며, 위탁운영되는 52개점은 요금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요금이 인상되는 메가박스 매장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도 영화 티켓 가격을 인상하면서 본격적인 영화표 1만 1천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