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꼭 맛봐야 할 '이색 냉면' 맛집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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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새콤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냉면'은 여름에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별미다.

하지만 평범한 물냉면, 비빔냉면만 먹다보면 여름 한 철이 끝나기도 전에 물리고 만다.

물냉과 비냉 사이에 질렸다면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로 색다른 냉면을 선보이는 이색냉면집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이색냉면'을 먹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냉면 맛집을 모아봤다.

1. 인천, 일미 화평동 냉면 '수박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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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 통을 갈라 가운데에 냉면과 양념장을 꽉 채웠다.

냉면과 수박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후문이다.

2. 부산 깡통시장 '냉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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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깡통시장 먹거리 골목에서는 냉면을 계란, 각종 채소와 함께 철판에서 구워준다. 

롤처럼 돌돌 말린 '냉면구이'는 물냉과 비냉에 질린 이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3. 홍대, 마포나루 '산낙지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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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양념에 비벼먹는 비빔냉면 안에 산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갔다.

쫄깃한 면발과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산낙지를 좋아하는 이들은 꼭 한 번 가봐야할 곳이다.

4. 신사동, 뿅뿅샤제록 '모리오카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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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 냉면 면발은 쫄면 정도의 굵기로 쫄깃함과 통통한 식감이 일품이다.

통통한 면과 약간 걸쭉하고 깊은 맛의 고기육수가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이라는 후문이다.

5. 대전, 연래춘 '과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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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소스가 더해진 중국식 냉면에 오렌지, 수박, 토마토 등 각종 과일이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과일과 고소함이 더해진 중국냉면이 의외로 잘 어울려 한 번 먹어본 이들은 꼭 다시 찾게 된다는 맛집이다.

6. 충북 증평군, 월악칡냉면 '짬뽕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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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냉면'은 해물과 야채가 가득 들어 있어 얼핏보면 짬뽕처럼 보인다.

하지만 짬뽕의 얼큰한 맛은 살리면서도 차가운 국물로 여름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