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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 사이서 난리난 한국 전통주 '토끼소주'

한 미국인이 한국 전통 방식대로 만든 소주가 뉴요커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okki_soju'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토끼소주'가 뉴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미국인 브랜 힐(Bran Hill)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토끼소주' 사진이 확산됐다.


토끼가 그려진 투명한 병에 담겨 있는 브랜 힐의 소주는 한국에서 시판되는 희석식 화학 소주와 달리 첨가물이나 화학물질 없이 쌀과 효모 그리고 물로만 이루어져 있다.


브랜 힐이 한국 전역을 '직접' 다니며 배운 비법을 살려 만든 '토끼소주'는 현재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미국 유명 경제지 블룸버그에까지 실렸다.


토끼소주를 마신 블룸버그 기자는 "투명해 보이지만 복잡하다. 흙 맛이 나고 달콤하며 은근한 과일 향이 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은 '토끼소주'는 뉴욕 브루클린의 주류 전문점과 유명 한식 레스토랑 등에서 27000원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