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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미생물' 대량 검출된 '오일틴트', 전제품 환불 가능하다

어떤 균인지 모르는 '미생물' 다량 검출로 문제가 된 오일틴트를 호수 관계없이 환불이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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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어떤 균인지 모르는 '미생물' 다량 검출로 문제가 된 오일틴트를 호수 관계없이 환불이나 교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아리따움 관계자는 "제조일자나 구매일자에 상관없이 오일틴트를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2호와 5호가 아니더라도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아리따움은 자사 홈페이지에 '볼륨업 오일틴트'에서 위해 미생물이 다량으로 검출돼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볼륨업 오일틴트'는 '저렴한 생로랑'으로 불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2호와 5호는 오렌지 색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았던 제품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틴트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이 미생물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겠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아리따움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면서 "문제가 됐던 제품 호수와 상관없이 가까운 매장에서 전제품 환불이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