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과즙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100% 과일로 만들어진 냉동 아이스 바가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19일 편의점 CU는 완연한 여름 날씨를 맞이해 100% 과일로 만든 아이스 디저트 '미스 과일 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미스 과일바는 '미스 망고'와 '미스 파인애플'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단돈 1,200원에 판매되는 해당 제품들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태국 망고와 파인애플을 수확한 즉시 냉동처리했기 때문에 천연의 달콤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 기자 몇 명이 해당 제품을 먹어본 결과 "MSG가 안 들어간 건강한 맛이다", "기온이 높은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라면 녹아서 뚝뚝 떨어졌을 텐데 손에 안 묻어서 좋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바로 먹었을 때에는 얼린 홍시 맛이 났다"면서도 "아이스 바 자체가 조금 녹으니까 과일 특유의 단맛이 입안에 맴돌아 가끔씩 생각날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호평이 이어진 미스 과일 바는 설탕이나 시럽 등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덜하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포함돼 변비에도 좋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아이스크림 대신 시원한 아이스 바를 먹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