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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미샤 립스틱은 맥 립스틱과 차이가 없었다"

10,800원짜리 미샤 립스틱은 31,000원짜리 맥 립스틱과 발색력과 지속력 등에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뜨거운 기온과 숨 막힐 듯한 열기가 나오는 여름, 여성들 사이에서는 끈적이지 않는 매트한 립 제품이 각광을 받는다.

 

때문에 그간 백화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맥'의 '매트 레트로 리퀴드 립컬러' 제품이 유명세를 떨쳐왔는데 이번에 미샤가 일을(?) 냈다.

 

어느 정도 정평이 난 '맥'보다 저렴하면서도 그에 못지않은 퀄리티를 뽑아낸 것.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1주일 전 출시된 미샤의 '매트 페인팅 루즈'가 화제의 틴트로 떠오르는 가운데 10,800원짜리 미샤 립 제품과 31,000원짜리 맥 립제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평소 립 제품에 관심이 많은 인사이트 여기자가 평소에 가방에 넣고 다니던 맥 제품과 비슷한 색상 몇 가지를 공수해 직접 비교를 해봤다.

  

먼저 '맥'의 매트 레트로 리퀴드 립컬러를 내장된 팁으로 입술에 발랐다. 부드럽게 발리다가 금세 매트해져 선명한 컬러가 오래 지속됐다.

 

미샤 제품도 만만치 않았다. 소량으로도 쨍한 입술 발색이 가능하며 맥과 마찬가지로 입술에 바르는 순간 매트해진다. 

 

아침에 출근할 때 발랐던 미샤의 해당 제품이 점심을 먹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맥 제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은 더 매력적이다. 맥 립스틱 하나 가격이면 미샤에서 레드와 핑크, 혹은 코랄, 레드 오렌지 등 원하는 컬러 두 가지를 살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뛰어나다.

 

벌써부터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에 육박하는 등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끈적이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서 맥보다 저렴한 미샤 제품을 써보는건 어떨까.

 


 

"여기서 어떤 게 맥 제품일까?"

 


 

첫 번째 컬러부터 순서대로 지워봤다

 


 

두 번째, 세 번째도 벅 벅 벅 지웠다

 


 

다 지웠다! 벅 벅 지웠음에도 대부분 착색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여기서 어떤 제품이 미샤고 어떤 게 맥 제품일까? 정답 공개!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