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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영화 8초 만에"…LTE 10배 더 빨라진다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빠르면 이번 연말에 기존보다 10배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gettyimage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경매를 통해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빠르면 이번 연말에 기존보다 10배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 3사는 최근 경매를 통해 LTE 신규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이후 이통 3사는 가장 빠른 LTE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경쟁에 들어갔다.

 

각 사마다 전략과 확보 주파수 폭 등이 다른 만큼 마케팅 전략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4밴드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256쾀(QAM), 4x4 멀티안테나(MIMO, 미모) 등 신기술을 접목시켜 연말까지 최대 800Mbps에 준하는 속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수준이며, 1GB 영화 한편을 8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이통 3사의 머릿속에 그려진 이론상 구현 가능한 속도가 실제로 제공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