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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과 너무 다른 '맥도날드 햄버거' 광고의 비밀 (영상)

햄버거 광고 사진 속에 등장하는 제품은 매장에서 파는 실물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McDonald's Canada /Youtube 

 

햄버거 광고 사진을 보면 커다랗고 먹음직스럽게 보여 군침을 흘리게 만든다.

 

그런데 정작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해서 실물을 확인하면 광고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다.

 

광고 사진과 실물을 비교하면 소비자들은 '속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불만을 의식한 '맥도날드 캐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제로 광고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최근 해외 유머사이트 9개그(9gag)에는 흥미로운 유튜브 영상이 소개돼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McDonald's Canada /Youtube 

 

맥도날드 캐나다는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영상에 출연해 맥도날드 햄버거 광고 사진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소비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햄버거와 광고 촬영용 햄버거를 직접 비교해보기로 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맥도날드는 사진 촬영을 위해서 실제와는 다른 특수한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햄버거 빵과 햄 패티는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물과는 다르게 '섬세한 과정'을 거쳐서 제작된다.

 


McDonald's Canada /Youtube 

 

제작진은 피클과 양파 하나를 올릴 때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겨자 소스와 케첩을 뿌릴 때에는 주사기를 사용할 만큼 정교한 작업이 진행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촬영된 사진은 다시 포토샵 과정을 거쳐서 더욱 먹음직스러운 '외모'로 거듭났고 최종 리터치 작업까지 거친 뒤 완성됐다.

 

햄버거는 실물과 달라도 너무 달랐지만 이러한 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한 맥도날드의 홍보 마케팅은 단연 눈길을 끈다.

 

고객의 불만 사항을 숨기지 않고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은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일조한다고 누리꾼들은 반응했다.

 


McDonald's Canada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