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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인텔 LTE 모뎀' 탑재할 듯...최대 속도 450Mbps

22일 퀄컴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몰렌코프가 애플로 예상되는 '주요 고객'을 잃었다는 말을 해 퀄컴의 주요 고객인 애플이 인텔 모뎀을 탑재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독일 디자이너 아더 레이스가 제작한 아이폰7 콘셉트 사진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애플의 차기 모델인 '아이폰7'에 퀄컴이 아닌 인텔의 LTE 모뎀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이날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주요 고객'이 모뎀 주문을 다른 업체에 맡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신은 몰렌코프가 언급한 '주요 고객'이 애플일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퀄컴의 가장 큰 고객은 애플과 삼성전자인데 삼성은 이미 복수의 모뎀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외신에서는 아이폰7에 '7360 LTE 모뎀'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애플 측이 작년에 아이폰7에 적용할 인텔7360 LTE 모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팀을 파견했기 때문이다. 

 

해당 모뎀은 다운링크에서 이론상 최대 450Mbps의 속도와 업링크 100Mbps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이폰6S 시리즈에 탑재된 퀄컴 LTE 모뎀 속도보다 각각 150Mbps, 50Mbps 빠른 것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