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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SE 국내 출시 5월로 연기됐다

당초 이달 예정이었던 아이폰SE의 출시일이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gettyimage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당초 이달 예정이었던 아이폰SE의 출시일이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내 통신업계에 따르면 4월 말 예정됐던 아이폰SE 출시일에 대해 애플 측에서 잠정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단말기 물량의 부족으로 아이폰SE의 수요가 생산량보다 많아 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과 아이폰SE의 출시일에 대한 협상에 어떤 변화가 생겼으며 출시일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출시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예정대로 출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물량이 월등히 많아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아이폰SE 재고가 부족해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운 상태" 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31일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과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 아이폰SE를 출시한 바 있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