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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청년 실업률 11.8%…동월 기준 '역대 최고'

지난달 3월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3월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월 청년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1.1% 상승한 11.8%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역대 최고치(12.5%)보다는 감소했지만 3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11%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두 달째 줄어들었던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3월 취업자 수가 25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37만9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59.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 사이 고용률은 65.1%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실업률은 보통 3월까지는 높다"며 "3월에 공무원시험 접수가 있어 청년층 실업률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층의 실업률이 올랐지만 고용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