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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도 '쿠팡'처럼 택배 하루만에 받을 수 있다

대형 오픈 마켓 최초로 11번가가 소셜커머스 쿠팡의 '로켓배송'을 벤치마킹한 직매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좌) Facebook '11번가', (우) Naver blog '쿠팡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이제 11번가에서도 빨라서 좋고 믿을 수 있어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2일 11번가는 전문 상품기획자가 뽑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직매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직매입 사업' 시행 시 상품 유통단계를 최소화하면서 투자 비용을 줄여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구입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월 40만건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한 데 모아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CJ대한통운을 통해 상품의 당일 배송뿐만 아니라 주말 배송까지도 계획 중에 있다.


11번가 측은 "한층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상품과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앞서 소셜커머스 쿠팡이 업계 최초로 '마켓플레이스'와 직매입 사업 '로켓배송'을 접목시켜 주문 하루 만에 주문자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하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호평을 얻었다. 

 

쿠팡을 벤치마킹한 11번가의 '로켓배송'은 얼마나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