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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카메라 왜곡은 하드웨어 문제"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의 카메라 왜곡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지만 외부 카메라 앱에서는 여전히 왜곡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BS 1TV '뉴스 7'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카메라 왜곡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 KBS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의 카메라 왜곡 현상 논란 이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지만 카메라 왜곡 현상이 여전히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7의 카메라 왜곡 현상은 갤럭시S7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경우 사진 중앙부에서 굴곡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11일 갤럭시S7 시리즈의공식 출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메라 왜곡 논란이 이어져 왔다.

 

삼성전자는 해당 논란 이후 지난 26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왜곡현상이 나아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갤럭시S7에 내장된 카메라 앱이 아닌 다른 카메라 앱을 다운받아 사진을 촬영할 경우 왜곡 현상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T전문가들은 왜곡현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즉 카메라 모듈의 조립과정 또는 렌즈 설계상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다른 앱에서 일어나는 왜곡은 인정하고 곧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KBS 1TV '뉴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