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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서 잘나가는 갤럭시S7...1천만대 돌파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의 글로벌 판매량이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의 글로벌 판매량이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일 기종 1천만대 기록인 '25일'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의 전세계 판매량이 이번 주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현재 19일째를 맞은 시점인 만큼 이번주 내로 1천만 대를 돌파하면 최단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실제 갤럭시S7의 호조로 인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며 영업이익이 6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S7은 큰 화제를 낳지 못하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잘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S5가 25일 만에 1천만대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훨씬 짧은 기간 안에 1천만대를 돌파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S6의 1천만대 돌파 시점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5일보다 짧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갤럭시S7은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과 광각 카메라 기능 왜곡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비판을 받아왔지만 실제 글로벌 판매량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갤럭시 시리즈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시장 반응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갤럭시S7 호조로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