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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국민간식 된 '천하장사 소시지', 연매출 100억원 돌파

국내 첫 어육소시지 간식 '천하장사'가 중국에서 '국민 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Instagram 'hayulmomys', 진주햄 공식홈페이지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국내 첫 어육소시지 간식 '천하장사'가 중국에서 '국민 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29일 진주햄은 천하장사의 중국 브랜드 '따리티엔지앙'(大力天將)'이 중국 진출 7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중국에 진출한 천하장사 소시지는 지난해 현지에서 1억 2천만개가 팔려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 급증한 것으로 중국 진출 이래 최대 판매실적이다.

 

진주햄은 "중국 내에서 유아용 먹을거리의 안전을 중시하는 젊은 부모의 마음을 잡는 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천하장사'의 중국 판매가격은 현지 제품에 비해 최고 5배나 높지만, 프리미엄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진주햄은 "이제껏 광고 같은 마케팅활동을 벌이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며 "또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