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맛일까?" 아는 사람만 안다는 길거리 음식 '물떡'

Instagram 'ma_poupee', 'o_yg'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하얀 가래떡을 어묵 국물에 담가 먹는 일명 '물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경상도 지역의 길거리 음식으로 맛 볼 수 있다는 '물떡'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하얗고 탱탱한 가래떡이 꼬챙이에 꽂혀 어묵 국물에 담겨 있는 모습이다.

물떡은 특별한 맛은 없지만 쫀득쫀득한 식감과 어묵 국물이 살짝 베어 있어 짭쪼름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맛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아무 맛도 안 난다" 혹은 "말랑말랑해서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다"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한편 이를 처음 본 누리꾼들은 "오뎅국물에 가래떡이라니 상상이 안간다"며 호기심과 함께 낯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orean-Kiwi (@swiitluc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3월 25 오후 10:49 PDT

FORUS(@woojinhyup)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3월 23 오전 8:03 PDT

고운(@wooni_v)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3월 25 오전 9:20 PDT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