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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혼자 우동 끓여 먹던 누리꾼이 감동 받은 이유

홀로 인스턴트 우동을 끓여 먹던 누리꾼이 식품회사의 센스있는 멘트에 뜻밖의 위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홀로 인스턴트 우동을 끓여 먹던 누리꾼이 식품회사의 센스있는 멘트에 뜻밖의 위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트위터에는 출출함을 달래려 CJ 심야우동을 먹으려다 작은 행복을 느꼈다는 A씨의 후기가 올라왔다.

 

이날 A씨는 이 제품의 조리법을 살펴보다가 '우선 물 350cc와 '소소한 행복 한 방울'을 같이 넣고 끓이게나'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어리둥절해졌다.

 

이어 면을 넣고 더 끓인 후 마지막 단계에서는 '그릇에 옮겨 '따뜻한 위로 한 스푼'을 넣고 맛있게 드시게나'라는 안내도 알쏭달쏭하긴 마찬가지였다.

 


Twitter 'hiyo_kr'

 

A씨는 포장을 뜯고 나서야 이 조리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바로 액상 소스와 건더기에 원래 이름 대신 각각 '소소한 행복 한방울', '따뜻한 위로 한 스푼'이라는 근사한 이름이 붙어 있었던 것이다.

 

이 우동은 지난달 출시된 것으로 소비자에게 '나는 언제나 자네를 응원한다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야우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좋다", "말이 정말 예쁘다", "혼자 야식 먹는데 감성 폭발"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편 조리 야식계에 도전장을 내민 심야우동이 감성마케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는 야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Twitter 'hiyo_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