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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안 팔린 음식 100% 기부한다는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식량 문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행하는 '음식 기부 프로젝트'가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Gettyimage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스타벅스가 식량 문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행하는 '음식 기부 프로젝트'가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시행한다는 '남은 음식 100% 기부 프로젝트'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비영리단체 '푸딩 아메리카'는 최근 "미국 내의 48만 명의 국민들이 안전하지 않은 식품에 노출되어 있다. 그에 비해 매년 버려지는 음식의 양은 약 31억kg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극심한 식량난 및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미국 스타벅스는 "다양한 단체들과 손을 잡고 당일 남은 음식들을 100% 기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타벅스가 내놓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누리꾼들이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주식이 빵이 아니어서 100%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국내에 있는 전 매장들은 꽤 오래전부터 '푸드 뱅크'와 협업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스타벅스 코리아도 환경오염과 식량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