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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을 11초만에 분해하는 로봇 '리암' (영상)

애플은 아이폰의 분해와 재활용이 어렵다는 비판을 막기 위해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 '리암'을 선보였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분해 로봇 '리암'의 모습 / YouTube 'Apple'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애플은 '아이폰의 분해와 재활용이 어렵다'는 비판을 반박하기 위해 아이폰 분해 로봇 '리암'을 선보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CNBC 등 외신에서는 애플이 중고 아이폰을 해체하는 로봇 '리암(Liam)'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리암은 아이폰을 분해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산업용 로봇으로 거의 3년간의 개발 끝에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애플의 리사 잭슨(Lisa Jackson) 환경·정책·사회공익 담당 부사장은 리암이 11초 만에 아이폰6에서 알루미늄, 구리, 주석, 텅스텐 등 부품을 분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암은 앞으로 아이폰6 뿐만 아니라 작업 대상 기종을 더욱 확대하고 유럽 쪽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반면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애플의 이번 계획을 환영하지만 리암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아이폰을 분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다"고 전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