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이 알려주는 '셀프 헤어스타일' 연출법 6가지 (영상)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평생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던 사람들이라면 색다른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머리를 빗으면 뚝뚝 끊길 정도로 극손상된 모발을 가진 사람들도 더이상 파마와 염색으로 변신을 꾀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알려주는 '셀프 헤어스타일' 연출법 6가지로 일상에서 소소한 변신을 취해보면 어떨까.

다음 헤어스타일 연출법은 머리끈, 실핀, 헤어드라이기, 빗 등의 간단한 도구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상남자 스타일 연출법

준비물은 헤어드라이기, 작은 롤빗, 왁스만 있으면 된다. 

머리 손질이 힘든 남성들도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볼륨이 살아나는 '상남자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 머리 예쁘게 묶는 세 가지 꿀팁

머리를 어느 방향으로 묶냐에 따라 이미지와 분위기도 달라진다.

차홍이 알려주는 세가지 방법은 목덜미에 붙여 아래로 묶기, 가장 이상적인 높이인 귀 뒤쪽으로 묶기, 정수리 위로 높게 묶기다.

3. 다른 가르마 연출로 이미지 변신하기

via 차홍아르더 / Naver tvcast​

간단하게 가르마를 바꾸기만 해도 미묘하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가르마는 섹시한 느낌의 1:9 오버 가르마와 청순한 느낌의 지그재그 가르마로 일명 '여배우 가르마'로 부른다.

4. 시크한 포니테일 연출법

고무줄과 실핀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시크한 포니테일을 연출할 수 있다. 

머리를 낮게 묶고 머리 윗부분을 반으로 벌려 묶은 머리를 안으로 넣는다. 머리 겉단을 잡아당겨 볼륨감을 주면 완성이다.

5. 숱없는 긴머리들을 위한 팁

숱이 없어 고민인 분과 숱이 많아서 고민인 분들 모두를 위한 꿀팁이다.

숱이 없는 사람도 손에 액상 스프레이를 뿌리고 머리 가장 안쪽에 비벼주면 머리가 풍성하게 살아난다.

또한 무심하게 목덜미쪽에 머리를 묶고 묶어있는 머리 사이에 미니집게를 꽂고 덮으면 볼륨감 있는 헤어가 된다. 

6. 플라워번

via 차홍아르더 / Naver tvcast

결혼식이나 면접 등 특별한 행사 모임에 참여할 때 필요한 깔끔한 업 헤어스타일이다.

모발을 뒷통수 뒤로 묶고 양갈래로 나눠 각각 모발을 꼬고 두 모발을 다시 꼬아 하나로 묶으면 된다.

그 후 똥머리를 만들 때처럼 원으로 돌돌 돌려주어 실핀으로 고정하면 완성이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