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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연차 모두 사용 못했다"

'작년 연차를 모두 사용했는지'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못했다'고 답했고 그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상사의 눈치'가 꼽혔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사의 눈치'였다.

 

지난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연차를 모두 사용했는지' 질문에 응답자 64.5%가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모두 사용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35.5%이었다.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63.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일이 많아서'(34.9%), '특별한 일이 없어서'(19.5%)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장인들의 지난 해 연차 개수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16개의 연차를 받아 10개의 연차만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응답자들이 근무하는 기업의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의 직장인이 65.4%, 대기업 62.9%, 공기업 62.6%, 외국계기업 60.0%로 국내의 기업 전반에 걸쳐 직장인들이 휴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