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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공지능'이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상용화한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자동차가 나타나고 원하는 곳까지 운전까지 해주는 '자율주행차'를 이르면 5년 안에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via 국토교통부 공식 페이스북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자동차가 나타나고 원하는 곳까지 운전까지 해주는 '자율주행차'를 이르면 5년 안에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2020년까지 상용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운전하는 인간이 없이도 도로 위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차를 말한다.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국을 벌인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것이다.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은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인지' 능력과,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 전략을 수립하는 '판단' 능력 , 실제 주행을 구현하는 '제어' 능력이다.

 

 

그동안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혀왔고 기술도 상당 부분 도달했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섣불리 상용화 단계를 진행하지 못해왔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내리 3연승을 하며 '인공지능'이 인간과 겨룰뿐 아니라 어떤 면에선 인간을 넘어서는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흥행한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게된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이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에 임시운행을 처음 허가해 도로 주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 홍보하는 중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