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잘못 알고 있는 '뷰티' 상식 10가지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우리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친구한테 들은 것, 인터넷에서 본 것, 내가 느낀 것 등을 바탕으로 쌓은 나름의 뷰티 상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예를 들어 '미스트는 수시로 뿌려줘야 한다', '틴트 많이 바르면 입술색이 빠진다', '피지 짜면 모공이 넓어진다' 등 흔히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상식도 많이 섞여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사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뷰티 상식 10가지'를 소개한다.

 

 

1. 지성 피부라면 오일 타입의 클렌저는 피해야 한다

 

사실 오일 타입의 클렌저는 지성 피부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지성 피부는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여러 차례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기름을 닦기 위해 또 다른 기름을 사용하듯 지성 피부의 각종 먼지나 세균으로 얽힌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2. 세수의 시작은 따뜻한 물, 끝은 차가운 물로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부를 오히려 축 늘어지게 만든다.

 

또 피부 혈류를 방해해 트러블의 원인이 되며 홍조피부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적당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해주는 것이 좋다.

 

 

3.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물을 억지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수분을 일정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부종, 수분중독 등으로 세포가 익사할 수 있다.

 

하루에 미지근한 물을 200ml씩 일정한 시간에 맞춰 나눠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4. 미스트는 얼굴 수분보충에 좋다

 

미스트는 더운 날 마당에 물을 뿌리면 그 물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 원리와 같다.

 

뿌리는 순간 잠깐 동안만 시원할 뿐 오히려 남아있는 수분마저도 빼앗아 버린다.

 

때문에 미스트를 뿌린다면 가만히 두지 말고 손으로 톡톡 흡수시켜줘야 한다. 

 

 

5. 블랙헤드를 짜면 모공이 넓어진다

 

블랙헤드가 빠져나간 자리가 순간적으로 비어있기 때문에 모공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뿐이다.

 

다만 과한 힘으로 무리하게 짜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후 면봉을 이용해 짜주거나 모공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틴트를 자주 바르면 입술색이 빠진다

 

틴트는 입술의 각질층에 착색하는 것이지 안쪽으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입술색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다면 흑설탕과 꿀을 섞은 천연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관리를 해주면 좋다.

 

 

7.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톱이 숨을 못 쉬고 손상된다

 

손톱은 죽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애초에 숨을 쉬지 않는다.

 

그리고 매니큐어 보다는 오히려 네일 리무버로 인해 손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매니큐어를 제대로 바르고 벗겨지기 전에 옳은 방법으로 지우면 손톱 건강은 무방하다.

 

8. 같은 화장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

 

화장품을 허가받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사용해도 중독이나 내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는다.

 

피부에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을 이것 저것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쓰는 것이 가장 좋다.

 

 

9. 화장품은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냉장고 안에 화장품을 넣어 두면 신선도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화장품들은 상온에서 보관할 때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의 경우 이물질이 생길 수 있어 직사광선이 없는 선선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10.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샴푸에 포함된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두피에 쌓인 기름, 먼지가 모공을 막아 지루성 두피로 바뀌며 탈모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샴푸를 사용하되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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