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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립스틱과 비슷한 색을 가진 '저렴이' 립스틱 8가지

남자들은 립스틱 색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피부톤, 그날의 기분 등에 따라 나름 매일 다른 입술색을 연출하곤 한다.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립스틱'은 '하이힐'만큼이나 여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존재이다.

 

남자들은 립스틱 색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피부톤, 그날의 기분 등에 따라 나름 매일 다른 입술색을 연출하곤 한다.

 

사실 많은 여성이 화장대 위를 다양한 색의 립스틱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엔 비싼 가격이 부담돼 그 소원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그런 여성들이 소원을 이루는 것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백화점서 파는 립스틱과 비슷한 색을 가진 로드샵 '저렴이' 립스틱을 모아봤다.

 

백화점 제품보다는 발색력이나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소개된 저렴이 제품들을 보고 '여자의 로망'인 '립스틱 부자'가 되어보자.

 

1.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vs 어퓨 '키써블 틴트 스틱'

 

via (좌) 디올, (우) 어퓨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사용하는 제품이며 자연스러운 입술 톤과 촉촉함을 지속시켜주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의 저렴이는 어퓨의 '키써블 틴트 스틱'이다.

 

외형까지 닮아있는 두 제품은 발림성은 굉장히 비슷하나 어퓨의 제품이 비교적 촉촉함이 떨어지고 조금 더 진한 색을 띤다.

 

가격 - 디올 : 4만 원 / 어퓨 : 7천5백 원 

 

2. 베네피트 '포지틴트' vs 에뛰드 '앵두 알 핑크'

 

via (좌) 베네피트, (우) 에뛰드하우스

 

정유미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치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베네피트의 '포지틴트' 저렴이는 에뛰드 '앵두 알 핑크'이다.

 

두 제품 모두 여리여리한 분홍빛을 띄지만 에뛰드 제품은 약간 형광빛이 돌며 가루 날림이 있다.

 

가격-베네피트 : 4만5천 원 / 에뛰드 : 8천 원

 

3. 맥 '칠리' vs 미샤 '살사레드'


via (좌) 맥, (우) 미샤

 

'수지 립스틱'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맥 '칠리'의 저렴이는 미샤의 '살사레드'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한 색을 띠고 있지만 발색은 역시 '고렴이'인 맥 제품이 뛰어나다.

 

가격-맥 : 2만9천 원 / 미샤 : 1만1천8백 원

 

4.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300' vs 쓰리컨셉아이즈 '피버'


via (좌) 조르지오 아르마니, (우)쓰리컨셉아이즈

 

'공효진 립스틱'이라고 불리는 강렬한 레드빛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300'의 저렴이는 쓰리컨셉아이즈 립라커의 '피버'이다.

 

두 제품 중 쓰리컨셉아이즈의 제품이 더 쨍한 레드빛을 띠고 비교적 건조하며 지속력이 떨어진다.

 

가격-조르지오 아르마니 : 4만2천 원 / 쓰리컨셉아이즈 : 1만8천9백 원

 

5.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9호' vs 홀리카홀리카 '앰비셔스레드'

 

via (좌) 입생로랑, (우) 홀리카홀리카 

 

많은 여성의 '인생템'으로 자리 잡은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9호'의 저렴이는 홀리카홀리카 에나멜 볼립 틴트 중 '앰비셔스레드'이다.

 

두 제품 모두 오렌지빛이 약간 섞인 듯한 다홍빛을 띠고 있으며 홀리카홀리카 제품이 조금 더 끈적거리는 감이 있다.

 

가격-입생로랑 : 4만2천 원 / 홀리카홀리카 : 9천9백 원

 

6. 슈에무라 '런웨이 핑크' vs 더페이스샵 '핑크 쇼크'

 

via (좌) 슈에무라, (우) 더페이스샵

 

핫핑크같지만 발라보면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핑크색을 띄는 슈에무라 '런웨이 핑크'의 저렴이는 더페이스샵의 '핑크 쇼크'이다.

 

두 제품 모두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촉촉함을 자랑하지만, 더페이스샵 제품이 비교적 건조하며, 색이 약간 더 연하다.

 

가격-슈에무라 : 3만5천 원 / 더페이스샵 : 1만2천9백 원

 

7. 나스 '스키압' vs 네이처리퍼블릭 '캔디 핑크'

 

via (좌) 나스, (우) 네이처 리퍼블릭

 

'윤은혜 립스틱'으로 불리며 한때 많은 여성들의 입술을 핫핑크로 물들였던 나스 '스키압'의 저렴이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캔디 핑크'이다.

 

눈이 부실 정도로 핫한 핑크색을 자랑하는 두 제품은 색상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의 지속력이 훨씬 약하다.

 

가격-나스 : 3만9천 원 / 네이처리퍼블릭 : 6천 원

 

8. 슈에무라 '못된 핑크' vs 아리따움 '워너비 쿠션틴트 2. 엔젤'

 

via (좌) 슈에무라, (우) 아리따움

 

현아가 한 방송에서 바르면서 급 유명해진 슈에무라 '못된 핑크'의 저렴이는 아리따움의 워너비 쿠션틴트 중 2호인 '엔젤'이다.

 

두 제품 모두 화사한 핑크색으로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주지만 아리따움 제품이 아주 약간 더 어두운 편이다.

 

가격-슈에무라 : 3만5천 원 / 아리따움 : 8천5백 원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