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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부로 음원 가격 '기습 인상'한 멜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 저작권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겼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via 멜론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 저작권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겼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10일 멜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새롭게 발효된 음원 저작권료 징수규정에 의거하여 이날부로 이용권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기결제시 스트리밍은 6천원에서 7천900원으로, MP3 30 플러스는 1만원에서 1만3천원으로, MP3 150 플러스는 1만9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인상됐다.

 

인상 배경에 대해 멜론 측에 문의한 결과 "음원 저작권료 징수규정 개정 때문에 원가 구조에 변화가 생겨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이어 "하지만 소비자들이 받을 충격을 고려해 할인 프로모션이나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체감 인상 수준을 낮추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원 가격 인상이 저작권자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진다고는 하지만 그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짊어지게 된 소비자들의 민심은 냉담하기만 하다.

 

멜론·엠넷·소리바다 2월 22일 '가격 인상' 국내 주요 음원 유통업체인 멜론, 엠넷, 소리바다가 오는 2월 22일부터 동시에 이용권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