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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 서비스하는 승무원 줄인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아시아나항공이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기내승무원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아시아나항공 노선에 투입되는 객실승무원의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7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며 또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의 수도 운항 여객기 당 1-2명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오늘 2017년까지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년 3월 시행되던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서 소수 인원이라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일반직 채용 규모도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기내에 투입되는 승무원의 수가 줄어들 경우 같은 계열사 저가항공인 에어부산의 기내 투입 승무원 수인 5-6명과 비슷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이 정상화 되기 전까지 신규채용의 규모가 줄어들거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