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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오늘부터 부정승차 특별단속…걸리면 30배

수도권 지하철 운영 기관들이 '양심 불량' 이용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며 적발시 30배의 부가금을 물게한다.

via 최판술 의원실

 

수도권 지하철 운영 기관들이 '양심 불량' 이용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지난 6일 서울메트로는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120개 전 역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은 오늘(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이뤄지며 시청역 등의 주요 혼잡역에 본사 직원 등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

 

적발 대상은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와 '타인의 우대용 또는 할인 승차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승차권 한 장으로 여러 명이 타는 경우' 등이다.

 

직원들에게 적발되면 경범죄 처벌 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해당 구간 운임과 30배의 부가금을 합산한 금액을 내야 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해 부정승차자가 2만1천 명이 넘었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 스스로가 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를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