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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하철 1~4호선 부정승차자 2만명 넘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탔다가 적발된 부정승차자가 지난해 2만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지하철 1∼4호선에서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탔다가 적발된 부정승차자가 2만명이 넘었다.

 

서울메트로는 6일 지난해 부정승차자가 2만 1천431명이고 이들에게 걷은 부가금이 7억 9천40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경범죄처벌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부정승차자는 해당 구간 운임과 30배 부가금을 합한 금액을 내야 한다.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수도권 모든 지하철역에서 부정승차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코레일, 서울9호선운영, 인천교통공사, 신분당선 등 9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이 합동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타거나 다른 사람의 우대용 또는 할인 승차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승차권 한 장으로 여러 명이 타는 경우 등이다.

 

서울메트로는 시청역 등 혼잡역에는 본사 직원 등도 배치할 방침이다.

 

환승역 중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등에서는 부정승차 예방 홍보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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