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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자일리톨껌 · 초콜릿 가격 인하한다"

자일리톨껌·초콜릿 등의 일부제품 가격이 내려간다는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via itsmeminjeong, cleansea / Instagram

 

롯데제과가 껌과 초콜릿 가격을 인하하고 비스킷 류의 과자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일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과 초콜릿의 가격을 인하하고 과자와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자일리톨 껌'은 오리지널·핑크 민트·아이스민트 3종 모두 기존 87g에서 91g으로 용량이 늘었고, '가나파이'도 384g에서 420g으로 총 36g이 증량했다.

 

또 '가나 프리미엄'은 현재 90g의 중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3천 원에서 2,500원으로 가격을 16.5%나 내렸다. 

 

이들 모두 용량이 늘었음에도 가격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하비스트, 야채레시피 등의 크래커 5종과 아이스크림류의 가격은 인상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이후 가격 동결로 인해 원가 압박을 받아왔던 제품들이라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가격이 오른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중량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